정부와 민자당은 12일 추곡수매가 결정을 둘러싼 당정간 이견을 해소하기
위한 고위당정모임을 잇달아 가져 절충결과가 주목된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날 오후 이경식 부총리, 홍재형 재무, 허신행 농수산장
관과 민자당 3역및 정시채 국회 농수산위원장등이 참석하는 확대당정회의를
갖고 추곡수매문제를 가급적 매듭지을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이부총리와 허농수산장관과 김종호 정책위의장 정위원장등은 11
일 심야 당정회의를 갖고 추곡수매문제를 논의했으나 기획원측은 9백만섬
수매에 수매가 동결, 농림수산부는 9백만섬 수매에 5% 인상안을 각각 제시
한 반면 민자당은 작년 수준인 9백60만섬 수매에 6% 인상안을 주장, 결론을
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