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수신기(SVR)전문업체인 대륭정밀(대표 권성우)이 유럽지역에 대
한 수출확대를 위해 독일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다.
대륭정밀은 유럽시장의 판매증대와 애프터서비스망구축을 위해 독일 프랑
크푸르트지역에 총1백만달러를 단독투자해 내년2월 현지법인 대륭저머니사
를 설립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회사는 지난91년 독일의 테크니세트사와 각각 75만마르크를 출자해 독일
현지에 조립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가 당시 유럽시장불황으로 수요가 감소추
세를 보임에 따라 계약을 파기했었다.
대륭정밀은 지난해까지 연간 1억달러이상의 SVR를 유럽지역에 수출해왔으
나 해외시장에서 국내업체들간의 과당경쟁과 EC의 반덤핑관세부과 움직임등
으로 수출증가세가 둔화되자 경쟁력확보차원에서 해외현지법인을 설립키로
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