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서울도심안에 시골정취가 물씬 풍기는 시범금융점포를 개설했
다.
농협중앙회는 금융자율화시대를 맞아 농협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농
협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농촌풍경.농업유물전시.자연의 소리등을 감상
할 수 있는 시범점포로 농협 마포지점을 12일 오전 개장했다.
농협 마포지점에는 정면에 대형농촌그림을 부착하는 한편 배경음악시
설로 새소리.물소리.동물울음소리 등 자연의 소리와 함께 옛조상들이 농
사에 사용하던 각종 농업유물을 전시, 마치 고향 농촌에 온 느낌을 전해
주도록 꾸며놨다.
농협은 금융시장개방, 금리자율화 등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고객만족차원의 시범금융 점포가 호응을 얻으면 내년부터 전국 6대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