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도입예정인 프랑스식 고속전철(TGV)의 핵심부분인 컴퓨터 시스
템과 안정장치 시스템은 특허기술을 독일의 지멘스사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
에 TGV의 알스톰사가 한국에 기술을 이전할수 없는 것이라고 한화갑의원(민
주)이 12일 주장했다.

한의원은 이날 낮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재석교통장관은 지난 2일
국회본회의에서 한국측이 알스톰사로부터 TGV 관련 모든 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다고 답변했으나 최근 입수한 정보에의하면 이는 사실이 아님이 독일
의 믿을만한 소식통을 통해 확인됐다"면서 독일측으로부터 수신한 전송문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