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관광호텔 사우나탕의 휴일제가 3년만인 12일부터 폐지된다.
서울시는 91년1월부터 모든 사우나탕에 대해 1주일에 하루씩 의무적으로
영업을 하지못하도록 해오던 ''공중위생접객업소 영업제한''규정의 일부를 이
날 변경, 모든 관광호텔의 사우나탕에 대해 휴일제를 폐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사우나탕이 있는 서울시내 26개 특급관광호텔과 77개 1-3급 관
광호텔은 이날부터 연중 무휴의 영업을 할 수 있게됐다.
서울시의 관광호텔 사우나탕 휴일제 폐지는 이날 현재 의무적인 휴일제를
실시하고 있는 나머지 14개 시.도에도 파급효과를 미치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관광호텔의 사우나탕 휴일제를 폐지한 것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