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한동안 뜸했던 스포트펀드의 결산이 잇따르고 있
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9일 국민투신이 스포트펀드인 스피드3호를
현금상환한데 이어 이날 대한투신이 시장주력17호를 결산했다.
대투의 시장주력17호 실현수익률은 21.7%로 1년내 목표수익률 20%를 넘어섰
으며 이제까지 결산을한 스포트펀드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이같은 수익률은
시장주력17호 설정기간동안 종합주가지수가 9.3% 오른데 비하면 2배를 웃도
는 수준이다.
국투의 스피드3호 실현수익률 역시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의 2배를 웃도는
20.2%였다.
단기간 고수익을 목표로 하고있는 스포트펀드는 지난해 10월31일 국민투신
이 저가주1호를 설정한이후 이날 현재까지 투신3사가 모두 91개 6천24억원을
매각, 28개 1천3백28억원이 현금상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