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사립대학 등록금이 올해보다 10~15% 인상될 전망이다.

전국 1백5개 사립대학 총학장으로 구성된 한국 사립대학총학장 협의회(회
장 민병천 동국대총장)는 12일오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등록금 인상폭을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따라 내년도 대학등록금이 최고 15%까지 올라갈 경우 학생 한사람당
평균 등록금은 치.의예과가 올해보다 52만원 더 늘어난 연간 3백95만원,이
공계열이 45만원 인상된 3백45만원,그리고 인문계열은 34만원이 더 늘어난
연간 2백6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