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수사2과는 12일 주민등록증 등을 위조,30억원대 땅을 가로채 팔려
한 유덕환씨(44.사기 등 전과7범.부산시 남구 광안3동 201) 등 토지사기단
5명을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오택수씨 등 3명을 같은 혐
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류씨 등은 신모씨(89년 사망) 소유의 경기도 성남시 성남동
대지2백30여평(감정가 34억원)을 가로채기 위해 주민등록증과 인장,부동산
매매계약서등을 위조한 뒤 Y부동산을 통해 "급전이 필요해 평당 1천3백여만
원짜리 땅을 일시불로 주면 5백50만원에 팔겠다"며 원매자에게 접근,땅을
매매하려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