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열린 국회상공자원위의 내년도예산안예비심사에서는 외국인투자자
유지역과 부산종합무역센터의 예산내역조정과정을 놓고 여야의원들이 입씨
름을벌이다 정회소동을 빚는등 예산심의초반부터 연일 파란.
민주당의 신기하 박광태의원은 "정부가 국제화신전략의 일환으로 외국인투
자자유지역설치를 추진한다고 공언해놓고선 정작 예산은 당초 배정된 50억
원을전액 삭감한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공세.
두의원은 특히 "외국인투자지역설치를 위해 배정된 50억원을 정부와 민자
당이 당정협의과정에서 대통령출신지역 배려차원으로 당초 50억원이 배정
된 부산종합무역센터사업에 얹어줘버렸다"고 주장.
이에 이택석 김봉조 허삼수 황낙주의원등 민자당의원들이 일제히 "말조심
하라""근거를 대라"며 발끈하면서 여야의원들이 발언권도 얻지않고 옥신각
신하는등 험악한 분위기로 치닫자 안동선위원장이 정회를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