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이 김영삼대통령의 방미에 맞춰 오는15일부터 한국의 정치개혁과
경제개혁을 연계시킨 "품질한국(Korea for Quality)"을 내세우는
해외광고에 나설 예정이어서 관심.

무공은 김대통령이 17일 APEC(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담에
참석하기위해 방미하는것을 계기로 총1억9,000만원을 들여 미국의 격주간
경제전문지 "포천", 일본의 주간지 "닛케이 비즈니스", 독일의 월간지
"캐피털", 프랑스의 격주간지 "렉스팡시옹"등 4개잡지에 "품질한국"이란
2페이지짜리 해외광고를 게재키로 한것.

"변화 전진 품질:한국"이란 제목의 이광고는 "한국은 변하고있다.
엄청난개혁이 사회 모든부문에서 심대한 영향을 가져오고있다"로
시작, 한국상품이 저임금을 바탕으로한 저가및 저급제품생산에서 탈피해
질적 도약을 도모하고있는 점을 김대통령의 정치개혁과 연계시켜
부각시키고있다.

이광고는 이어 경제개혁이 금융실명제등 경제전반으로 확산되고있음을
설명하면서 "메이드 인 코리아는 이제 뛰어난 품질을 상징하는 상표가
될것"이라는 메시지로 광고문안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

이광고에는 한 서양어린이가 투명한 판위에 그려진 세계지도에서 한국을
가리키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실어 한국이 "품질"을 앞세워 세계경제의
주역이 될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