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레온브리탄유럽공동체(EC)
집행위부위원장을 접견, 한국과 EC간의 경제통상관계증진방안에 대해 의견
을 교환.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EC가 배타적인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역외국가들
과의 관계강화에도 힘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희망. 그는 "한-EC관계가 최근
들어 정치통상 과학 등 여러분야에 걸쳐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게돼 만족
한다"며 "지난 6월 대한통합보고서를 채택한 것도 서로간의 인식을 높인 계
기가 됐다"고 평가.
한편 대통령부인 손명순여사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우근민 제주지사와
제주감귤아가씨 등을 만나 93년산 제주감귤을 전달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