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올해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지역과의 교역에서 미국등 북미지역보
다 많은 3백54억달러의 무역수지흑자를 기록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무협은 일본관세협회의 최근 통계를 인용, 일본이 한국등 아시아 4개
선발개도국과 아세안 6개국 및 중국과의 교역에서 거둔 무역수지흑자규모는
지난 8월까지 모두 3백54억달러에 달해 같은기간중 3백43억달러를 기록한 대
북미 무역수지흑자를 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일본의 대동아시아 무역수지흑자가 대북미 무역수지흑자를 상회한것은 올해
가 처음으로 지난해의 경우 일본의 대동아시아 무역수지흑자는 대북미보다
94억달러 적은 4백19억달러를 기록했었다.
일본의 대동아시아 수출은 8월말까지 1천1백63억달러, 수입은 7백45억달러
로 전체 교역규모가 1천9백8만달러에 달하고있는 반면 대북미교역량은 수출
7백83억달러, 수입4백40억달러등 1천2백23억달러에 그쳐 지난해부터 동아시
아지역이 북미지역을 제치고 일본의 최대교역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