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윤리위의 금융자산 조사결과 금융자산을 전혀 신고하지 않은 의원들중
10여명이 신고의무액수인 1천만원이상의 예금을 갖고 있는 것으로 15일 알
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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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금융자산을 신고한 의원들중에서도 상당액의 은행예금등을 누학시킨 의
원들이 지금까지 5,6명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앞으로 금융기관의 자
료가 윤리위에 모두 제출되면 금융자산의 불성실신고 및 누락자는 더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윤리위의 한 위원은 "전국 1천1백여개 시중은행과 60여개 투신사에 금융자
료를 요구한 결과 80%정도가 도착했다"면서 "이들 자료를 1차조사해본 결과
상당수 의원들의 누락혐의가 밝혀져 소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