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4년부터 98년까지 추진할 율곡사업 2백84개분야 가운데 15%에 해
당하는 43개사업을 삭제, 축소 또는 순연시키는등 조정한 것으로 15일 밝혀
졌다.

정대철의원(민주당)이 15일 국방부제출 예산심의자료를 인용해 밝힌 내용
에 따르면 내년부터 98년까지 추진될 율곡사업은 모두 2백84개 20조3천7백8
4억원으로 이 가운데 21개사업 6천6백억원을 포기하고, 14개사업 4천5백억
원을 축소했으며, 8개사업 5천5백81억원은 순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