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발급이 계속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어 연말에는 카드숫자가 경제
활동인구 1인당1장꼴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비씨.국민.외환비자등 국내 6개
신용카드사들이 발급한 개인카드는 모두 1천6백73만장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21%가 늘어났다. 여기에 아멕스.다이너스등 외국계 카드를 합치면 국내 개
인카드 발급수는 1천7백만장에 달항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카드사들은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카드사용 관행의 정착필요성을 앞세
워 회원늘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어 올 연말께는 카드발급량이 통계청이 추
정하고 있는 경제활동인구수인 2천만장에 육박, 본격적인 `1인1카드시대''가
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