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5일 거래실적과 신용도가 좋은 단골고객에게 가계대출우대금
리를 최고2%포인트 할인해주는 대출금리차등제도를 도입,16일부터 실시키로
했다.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대상은<>장기거래고객으로서 수신우수고객(2%포인트
할인,연9%적용)<>사회적 신용도가 높은 고객(1.5%포인트할인,연9.5%적용)<>
영업점장이 선정한 고객(1%포인트할인,연10%적용)등이다.
이로써 가계대출차등금리제를 실시키로한 은행은 조흥 한일 외환 신한 보
람은행에이어 6개로 늘어났다.
국민은행은 전산프로그램이 완료되는 내년부터는 예금 신용카드 공과금자
동이체 급여이체등의 거래실적과 신용도등을 감안해 고객종합평점을 산출,
평점에따라 0.5~2%포인트를 깎아주는 차등금리제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은행들이 이같이 경쟁적으로 가계대출금리를 차등화함으로써 고객들은
주거래은행을 선정,각종 실적을 쌓는게 유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