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 공항로와 강서로가 교차되는 강서구 가양동 원당사거리에
고가차도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따라 1백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내년 6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7월
부터 공사에 착수,95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 고가차도는 강서로를 따라 설치돼 공항로를 횡단하게 되며 폭16m (4차
선)에 길이는 5백40 이다.

원당사거리일대는 가양 등촌지구등 대단위 택지개발사업지구와 접해
통행인구가 크게 늘것으로 예상되는 곳으로 앞으로 고가차도가 설치되면
교차로의 차량정체가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