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한문교육의 궁극적목표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며 올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한자한문교육학회 초대 회장을 맡은 정우상교수(서울교대)는 전통문화의
단절로 인해 사회적인 혼란을 초래하고있는 현실을 바로잡기위해 한자교육
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자한문교육학회는 한문교육학의 위상을 정립하고 그 활성화를 꾀하려는
것이 창립 목적입니다" 한자와 한문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우고 익힐 수
있고 또 한문교육이 어떻게 전인적 인격형성에 도움이 될 수있는 가를 학회
활동을 통해 밝혀 나가겠다는것. 따라서 학회의 사업도 다른 학회와는 달리
교육현장을 전제로 실지적이고 체계적인 교육방법과 교재등을 연구 개발
하겠다고 말했다.

"95학년부터 새로 시행될 제6차교육과정에서는 한문이 민학교에서 자유
선택과목으로 처음 지정된 반면 중고등학교에서는 필수과목에서 선택과목
으로 변경돼 여러 문제점을 낳고있습니다"정교수는 이런 시점에서 한문의
중요성이 간과될 수 있다며 한문과 교육과정에 대한 면밀한 검토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자한문교육학회는 지난 13일 성신여대 강당에서 학회 창립
학술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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