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금융세정톱] 시중은행, 금리자유화이후 금리예측 취약 보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중은행들이 금리예측을 잘못해 일시적으로 자금이 남아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등 금리자유화이후 금리예측에 취약한 면을 드러내고 있다.

    16일 한은에 따르면 제일은행은 지난1일 2단계자유화가 시작되자마자
    양도성예금증서(CD)를 최고 연12.5%로 높여 불과 엿새만에 3천억원정도의
    자금을 끌어들였다.

    이자금은 금리에 극히 민감한 증권회사등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으로
    제일은행은 지준적수가 부족해 이를 메우려고 높은 금리로 자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은은 그러나 당시 연12%(은행간 하루짜리기준)에 근접했던 콜금리가
    시간이 지나면서 최근 연11.2~11.5%로 떨어진데다 회사채유통수익률도
    연13% 밑으로 떨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어 금리예측만 잘했더라면 좀더 싼
    자금을 융통할수 있을 것이라면서 금리예측에 다소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다른 시중은행관계자는 "제일은행이 자유화이후 엿새동안인 6일까지
    연12.5%의 높은 금리로 양도성예금증서자금을 모은 것은 당일의 지준적립을
    위해 어느정도 필요한 면이 있으나 미세한 금리차이에도 번개처럼 움직이는
    기관투자가들의 속성과 금리동향에 민감했더라면 그렇게 많은 자금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은행은 예상보다 많이 들어온 양도성예금증서 자금으로 지준을 메우고
    부분적으로 회사채등 유가증권을 샀으나 일부자금은 조달비용보다 싼 콜로
    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관계자는 "제일은행의 경우 곧 자금운용 전략을 수정했으나 금리
    예측을 정확히 하지못해 자금운용에 애를 먹는 은행이 언제든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후발은행들이 향후 유동성및 금리전망에 다소 어두운 반면 무리한
    수신증대에 경사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은은 이에따라 금리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자금의 조달 및 운용계획을
    새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ADVERTISEMENT

    1. 1

      한소희·전종서 영화, 극장 개봉 16일 만에 VOD로 풀렸다

      영화 '프로젝트 Y'가 개봉 16일 만에 극장 동시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에 돌입했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지 불과 보름을 조금 넘긴 시점으로, 최근 한국 영화계에서 급격히 짧아진 홀드백(극장...

    2. 2

      신한은행, 한화솔루션 해외진출 도우미 나선다

      신한은행은 6일 한화솔루션과 북미 태양광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장호식 신한은행 CIB그룹장(부행장·왼쪽)과 정원영 한화솔...

    3. 3

      오세훈·권영세, '용산 1만가구'에 공개 반기…"민심 배제"

      오세훈 서울시장과 용산구를 지역구로 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의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1만가구 공급 방침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성장 중심의 국제업무지구 기능을 훼손하고, 교통·교육...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