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계속되어온 공급과잉으로 최고 30%가까이 덤핑판매되던 인쇄용
지가격이 최근들어 수요증가에 힘입어 오르고 있다.

17일 제지업계에 따르면 지난8월 정부고시가보다 평균 25%,업체에 따라서
는 최고30%까지 할인판매되던 인쇄용지가격이 최근 오르기시작,할인율이 10
~15%로 떨어지고 있다.

백상지 아트지등 인쇄용지가격이 오른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아트지1백 / 규격의 경우 지난8월 정부고시가격(t당 83만3천7백원)보다 평
균25%가량 싼 t당 60만~62만원에 판매됐으나 11월 들어서는 할인율이 1 %안
팎으로 떨어져 t당 7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