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들어 완만한 회복세에 있는 국내경기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
어지다가 하반기들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금융실명제로 살포된 통화, 무역흑자, 그리고 내년에 본격도입될
해외자금등으로 물가와 환율의 적정 관리가 경제운용의 주요과제로 부상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사실은 경제기획원이 내년도 경제운용계획 입안에 앞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민간경제연구소 거시경제 담당자 (16일)와 전경련, 상의
등 경제단체 조사담당임원들 (17일)과 가진 간담회에서 나왔다.
18일 경제기획원의 고위 관계자는 지난 이틀동안 간담회에 참석했던
민간경제연구소나 경제단체 관계자들은 대체로 <> 내년 세계경기의 호전
및 교역량 증가 <>투자마인드 회복 <>엔화강세 영향 지속 등으로 현재
완만한 회복세에 접어든 국내경기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다가 하반기
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