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의 대기업 상여금은 통상임금의 1백%에서 2백75%까지 지급된다.
또 올해 매출목표를 초과달성한 업체는 계열사별로 통상임금의 30%에
서 1백%까지 성가급을 지급해 올 연말에 가장 많은 임금을 주는 곳은 통
상임금의 3백25%까지 보너스로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올 연말에 총 급여의 2 백75%를 정기
보너스로 지급하는 외에 계열사별로 총급여의 30%에서 50%의 성과급을
별도로 지급해 연말에 가장 많은 급여를 지급하는 그룹이 될 것으로 보
인다.
삼성잔자의 경우 지난해말에 정기 보너스외에 총급여의 35%선에서 성
과급을 지급했으나 올들어 반도체 부문의 수출호조로 매출실적이 지난해
보다 30%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성과급을 10% 상향조정, 총
급여의 45%선에서 지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