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부터는 우체국을 통해서도 시중은행 등의 계좌로 송금과 자금이체
등이 가능해진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시중 지방 특수은행 등이 참가하고 있는 금융전산망 추
진위원회는 최근 체신부와 협의회를 갖고 우체국의 금융공동전산망 가입을
내년 하반기부터 허용키로 했다.

이에따라 우체국의 체신금융 온라인망과 은행의 전산망이 하나로 연결돼
체신금융에 가입한 사람들은 전국 2천6백78개 우체국을 통해 모든 은행계좌
로 송금과 자금이체는 물론 지로고지서 납부, 현금자동지금기를 이용한 현
금인출 등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