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도우량 개인고객에 대해 대출 우대금리를 적용키
로 하는 등 가계대출 금리 차등화가 확산되고 있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개인대출 우대금
리제를 도입, 오는 12월부터시행키로 했다.

경남은행은 개인고객별 종합평점을 기준으로 평점이 90점 이상인 고객에
대해서는 현행 12%보다 2%포인트 낮은 연 10%의 대출금리를 적용키로 했다.

또 80점이상 고객은 1%포인트를 감면한 연11%를, 60점 이상은 0.5%포인트
낮은 연 11.5%를 각각 적용하며 60점미만인 경우에는 우대없이 최고금리를
내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