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크리스토퍼 미무장관과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은 17일 오후(미국시간)
미.중외무장관회담을 갖고 북한핵문제,중국의 인권문제,양국간 무역마찰 해
소방안 등 현안들을 논의했다.
시애틀 APEC각료회담에 참석중인 서방소식통들은 크리스토퍼장관이 북한핵
문제 해결을위한 중국측의 측면지원을 전기침 부장에게 공식 요청했다고 전
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북한핵문제의 일괄타결 방안논의등 대북한 유화 조치들
을 취하기 위해서는 먼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수용하고
남북대화를 재개해야한다고 미국의 기본입장을 설명하면서 북한이 시기적으
로 더늦기전에 이를 수용토록중국측의 측면지원을 요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