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부산지역 제조업체들의 수출품은 경쟁국의 그것과
비교,기술 품질면에서 우수하지만 가격경쟁력과 최종 유통단계인 해외
마케팅 능력이 뒤지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부산상의가 최근 2개월간 부산지역 수출제조업체 2백82개사를 대
상으로 조사한 "부산지역 제조업 수출경쟁력 실태"에 따르면 부산지역
제품 수출가격을 1백으로 할때 종합경쟁력에서 우위인 국가들의 가격수
준은 1백20,경쟁국은 93,열위국은 76으로 수출가격경쟁력이 경쟁국에 뒤
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수준은 우위국제품이 1백19,경쟁국이 94,열위국이 76으로 나타났고
품질수준은 우위국이 1백17,경쟁국이 95,열위국이 77로 조사됐다.
또 최근 제조보다 중요시되고 있는해외마케팅 능력은 부산지역 업체들을
1백으로 할때 우위국은 1백24,경쟁국은 1백1,열위국은 82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