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승용물과 합성수지제 완구를 비롯한 중국산 완구류가 국내시장을급
속히 잠식하고 있다.

18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수입된 완구는 5천2백22만6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가까이 늘었으며 이중 중국산이 1천9백
62만1천달러로 전체의 37.6%를 차지했다.

중국산 완구류가 전체 완구류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0년의 12.1%에서
91년엔 27.2%,92년엔 38.1%로 해마다 높아져왔다.

9월말까지의 중국제품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4%가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