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8일 미하원에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통과함에 따라 북미와
EC지역에 원자재 부품업체와 동반 투자하는 업체에 대해 해외투자자금과 외
화대출 융자비율을 높이는등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멕시코와 이중과세방지협정과 투자보장협정의 체결을 적극 추진하는등
통상외교적인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8일 경제기획원 재무부 상공자원부등에 따르면 북미지역과 유럽에 현지 생
산 및 판매투자와 함께 원자재 부품업체가 동반 투자하는 경우 해외직접투자
장려대상으로 선정, 해외투자자금과 외화대출의 융자비율을 10%씩 높여 적용
키로 했다.
대기업의 경우 해외투자자금의 융자비율이 현행 70%에서 80%로, 중소기업은
80%에서 90%로 각각 높아진다. 외화대출 융자비율도 대기업은 60%에서 70%로
중소기업은 70%에서 80%로 상향 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