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대만간의 비공식관계 수립으로 당초 올해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
됐던 양국간의 항공노선 회복이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전망된다.

19일 교통부에 따르면 한.대만간의 항공노선 회복이 양국간의 비공식관계
수립에도 불구, 중국과의 항공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이 연내에 재개되기 어
려울 것으로 보이는데다 대만측도 최근의 민간차원 접촉에서 조기복항에 난
색을 표명해 올해안에 대만과의 항공노선 복항은 불가능한 상태다.

교통부 관계자들은 대만노선의 재취항은 외국항공사들의 경우도 중국측의
양해를 받은 뒤 이뤄졌던만큼 항공협상이 관제이양점 문제로 결렬된 상황에
서 중국측의 양해를 얻기는 어려운 형편이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