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하던 타이어 수출이 다시 호조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타이어공업협회와 관련업계에따르면 지난해 처음 10억달러를 돌파
하면서 전년 대비 17% 이상 증가, 최대호황을 누렸던 국산타이어 수출은 올
상반기중신장률이 5%선에 그치는등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하반기 들어 동남
아, 중남미등지로부터 주문이 점차 늘어 상반기 한달평균 9천1백만달러였던
수출이 7~10월 넉달동안 한달평균 9천3백만달러로 증가했다.

특히 이달과 내달 수출은 한달에 1억1천만달러씩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올해전체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8% 정도 늘어난 11억3천만달러에 달할 것으
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