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김기웅기자] 방미중인 김영삼대통령은 18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방문을 마치고 시애틀에 도착,컨벤션센터에서 교민을 위한
리셉션을 베푼 뒤 한.중정상회담을 비롯한 개별정상회담과 APEC정상회의
준비에 들어갔다.

김대통령은 이날 리셉션에서 교민들에게 새정부가 추진하고 있는개혁정책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교민들을 위해 관련법과 제도를 고치겠다"면서 "
청와대에 교민담당 비서관을 신설하는 것과 신교민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또 이날 저녁 숙소인 쉐라톤호텔에서 공식수행원들과 만찬을
함께 하면서 개별정상회담 및 APEC정상회의 의제와 협상대책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