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가방속 변사체 살해범 검거...전남편 범행일체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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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자 살해 한강유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마포경찰서는 19일 숨진 김동
련씨(32.주부)의 전남편 하용만씨(37.미싱사.서울 강서구 화곡4동 814의3)
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하씨에 대해 살인 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지난 3일 오전 9시께 부인 김씨와 자녀양육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김씨의 목을 졸라 머리를 벽에 부딪혀 숨지게 한
뒤 집에 있던 여행용 가방속에 넣어 성산대교 남단 고수부지앞 한강에 버렸
다는 것이다.
하씨는 경찰에서 "지난해말 숨진 김씨와 합의이혼한 뒤 재산권 분할문제
로 동거해 왔으나 김씨의 남자관계가 복잡해 평소 말다툼을 자주 벌여왔다"
며 "지난 3일에도 김씨가 자녀들을 아침도 먹이지 않은채 학교에 등교시켜
나무라자 김씨가 ''남편도 아닌데 왠 잔소리냐''며 대들어 홧김에 일을 저질
렀다"고 진술했다.
련씨(32.주부)의 전남편 하용만씨(37.미싱사.서울 강서구 화곡4동 814의3)
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하씨에 대해 살인 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지난 3일 오전 9시께 부인 김씨와 자녀양육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김씨의 목을 졸라 머리를 벽에 부딪혀 숨지게 한
뒤 집에 있던 여행용 가방속에 넣어 성산대교 남단 고수부지앞 한강에 버렸
다는 것이다.
하씨는 경찰에서 "지난해말 숨진 김씨와 합의이혼한 뒤 재산권 분할문제
로 동거해 왔으나 김씨의 남자관계가 복잡해 평소 말다툼을 자주 벌여왔다"
며 "지난 3일에도 김씨가 자녀들을 아침도 먹이지 않은채 학교에 등교시켜
나무라자 김씨가 ''남편도 아닌데 왠 잔소리냐''며 대들어 홧김에 일을 저질
렀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