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일 황인성총리 주재로 안전사고예방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난
달 전북 부안군 위도 여객선 침몰사고 직후 시달한 위험시설물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지시에 따른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대형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논의
했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조찬을 겸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위험시설물
점검결과에 따른 미비점을 신속하게 정비키로 하고 예산이 필요한 경우 최
우선적으로 반영해 보완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선박등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해난사고방지 종합 대책>을 연
말까지 마련, 정부안으로 확정해 시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