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7시5분께 서울 중구 남산동 2가 1 프린스호텔 주차장에서 오오
다 데즈로씨(67.무역업.일본 동경도 거주)가 머리에 피를 흘린채 숨져 있
는 것을 이 건물 사무실에 출근하던 문용석씨(35.회사원)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오오다씨가 이 호텔 706호에 투숙한뒤 일행 3명과 함께 소주
4병을 마쉰뒤 바람을 쐬기 위해 베란다에 나갔다가 발을 헛디뎌 주차장쪽으
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