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11.19 00:00
수정1993.11.19 00:00
쌍용자동차 노조가 10월말부터 잔업 및 2교대 근무거부등 태업을 20여일
째 벌여 회사측의 생산차질이 커지고 있다.
19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임금인상과 해고자복직을 요구하는 노조측의 태
업으로 지금까지 2천4백여대의 생산차질(회사주장 매출손실 3백10억원,수출
지연 2천8백만달러)이 생기고 있다.
이에 따라 특히 신차인 무쏘 지프의 출고적체가 아주 심해지고 부품업체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