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한국 대한 국민등 3개 투신사에 각각 2천만달러씩 총6천만달러규
모의 해외증권투자펀드 설정을 허용키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5월 설정됐던 1차 해외증권펀드의 수익률이 평균 28%에 달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증권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설정되는 펀드는 11월말~12월초에 개인및 법인등을 대상으로 공개모
집방식으로 설정되며 상품형태는 주식에 80%를 투자하고 채권등에 20%를 투
자하는 주식형으로 신탁기간은 5년(2년간 환매금지)이다.
주요투자지역은 동남아시아와 미국등 높은 투자수익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해외증권투자펀드는 해외에서 직접증권투자가 불가능한 개인이나 일반법인
등에 간접투자기회를 주기위해 마련된 상품으로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의 유입
등에 따른 통화관리부담등을 완화하고 자본시장국제화를 추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지난5월 처음으로 1억3천4백만달러가 설정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