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중앙정부가 주관해온 에너지절약을 지방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에너지절약 시범도시"가 지정돼 육성된다.
상공자원부는 20일 "지역에너지계획 활성화방안"을 발표,95년까지 10개
에너지절약 시범도시(시군)를 뽑아 지역에너지절약계획 수립비용을 보조
하고 절약사업에 대한 재정 및 기술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함께 내년중 3개 시도에 1억원정도씩의 보조금을 주어 지역
에너지절약 5개년계획을 짜 시행하게 하고 95년에는 전시도에 확산시켜
지역실정에 맞는 에너지절약사업을 하게 할 방침이다.
상공자원부는 각 지역단위의 에너지사업에 대해 비용 일부를 보조하거나
저리융자를 하고 전문가의 자문 써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