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제지가 외국제지업체 인수를 추진하는등 해외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1일 제지업계에 따르면 신호제지는 캐나다 현지법인인 신호캐나다를 통해
구동독지역의 제지업체인 드레스덴 파피에르(Dresden Papier)사에 지분참여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중국에 합작기업설립등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몇년간 사업이 지연됐
던 캐나다 펄프공장설립도 다시 본격화하고 있다.
구동독 작센지방에 있는 드레스덴 파피에르사는 연산37만 규모의 종합제지
업체로 신호는 최근 경영난을 겪고있는 이 업체가 합작을 제의해옴에 따라
50%지분 참여하거나 회사를 인수할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순국회장은 이 문제를 협의키위해 지난8월 독일을 방문하고 돌아왔으며
독일측에서도 수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현재 협상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
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