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당국은 증권회사 상품보유한도 초과분의 정리를 금년말까지 유예토록했
던 "증권회사 자산운용준칙"부칙을 더이상 연장하지않을 계획이다.

이에따라 현재 8천억원정도에달하는 증권사들의 보유한도초과 주식은 매각
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증권당국은 20일 증권회사들이 과도한 주식보유로 기관투자가로서의 역할
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있는데다 최근 주식시장이 강한 상승세를 지속하
고있는 점을 감안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그러나 증권사의 한도초과 보유주식이 한꺼번에 대량 쏟아질 경우 증권시
장에 무리한 부담을 줄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시장여건에 따라 단계적으
로 보유물량을 줄이도록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