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정도나 걸릴 정도로 주문이 폭주.
보통 매도호가에 맞추어 매수주문을 내면 시차없이 즉각 매매가 체결되는
데 이날은 매매주문이 홍수사태를 이루는 바람에 투자자들이 주문을 내고
도 반시간정도나 기다려야 체결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결과적으로 증권사 정보단말기에는 반시간전에 들어간 주문의 매매체결가
격이 나오는 꼴이 돼버려 증권사직원들을 "눈뜬 장님"으로 만들어 버린것.
이에따라 일선지점직원들은 "원시적인" 방법으로라도 매매주문의 호가가
높아지고있는지,아니면 낮아지고 있는지를 알기위해 시장부쪽과의 통화를
재료로 주가시세움직임을 대강 추정해 매매주문을 던지는 모습을 연출.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전장만 열린 주말장인데도 주문건수는 25만건에 달해
전후장이 다 있는 평일날의 강세장에 버금가는 주문이 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