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권국방-이해찬의원 `북한전쟁준비'싸고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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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회 예결위에서는 북한의 전쟁준비 상태를 둘러싸고 권영해국방
장관과 민주당 이해찬 의원 사이에 가벼운 입씨름이 벌어졌다.
이 의원은 권 국방장관이 "북한이 이미 전쟁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답변
하는 대목에서 말을 끊고 "그런 결론을 끌어낸 근거가 무엇이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경식 경제기획원장관에게서 제출받은 북한의 원유도
입.식량수급 사정 자료를 근거로 대며 "북한의 원유도입량이 해마다 감소하
고, 식량부족량도 해마다 늘어가고 있는데 전쟁준비를 완료했다는 것은 설
득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권 장관은 "북한이 전쟁준비를 완료했다는 것은, 95년을 통일의
해로 정해 93년까지 전쟁준비를 완료한다는 내용을 내부적으로 선전하고 있
는 것을 말한 것"이라고 살짝 뒷걸음질쳤다.
장관과 민주당 이해찬 의원 사이에 가벼운 입씨름이 벌어졌다.
이 의원은 권 국방장관이 "북한이 이미 전쟁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답변
하는 대목에서 말을 끊고 "그런 결론을 끌어낸 근거가 무엇이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경식 경제기획원장관에게서 제출받은 북한의 원유도
입.식량수급 사정 자료를 근거로 대며 "북한의 원유도입량이 해마다 감소하
고, 식량부족량도 해마다 늘어가고 있는데 전쟁준비를 완료했다는 것은 설
득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권 장관은 "북한이 전쟁준비를 완료했다는 것은, 95년을 통일의
해로 정해 93년까지 전쟁준비를 완료한다는 내용을 내부적으로 선전하고 있
는 것을 말한 것"이라고 살짝 뒷걸음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