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폼이다. 폼이 좋으면 모든것이 다 좋을수 있지만 폼이 나쁘면
좋은 스코어의 의미가 반감된다. 가끔 70대 골프도 치는등 핸디캡이 낮은
골퍼중에서도 "잘 치면 뭘해 폼이 엉망인걸"하는 아쉬움을 나타내는 골퍼가
많다.

어떤 폼이 좋은것이냐에 대한 정의는 있을수 없다. 그러나 한마디로만
표현한다면 폴로스루가 완전히 되는 스윙이 폼이 좋은 스윙으로 볼수 있다.
스윙과정이 다소 거칠더라도 폴로스루에 이어 피니시 자세를 정확히
잡아주면 "폼이 좋다"는 소릴 들을 수 있다.

기술적면에서도 폴로스루가 되는 스윙은 무한한 이점이 있다. 폴로스루가
완전히 된다는 것은 볼을 때리지않고 지나간다는 의미이고 급격히 잡아
채지 않는다는 뜻이다. "폴로스루-피니시"는 일부러 그자세를 만들려 해서
되는것이 아니라 클럽의 운동력에 따라 자연히 클럽이 몸뒤로 넘어가며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겨울 몇달동안엔 피니시에 주력,"우아한 폼"을 가꿔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