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소매상들이 (주)모닝글로리의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결의,양측의
감정대립이 확산되고 있어 주목.

문구소매상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전국문구연합회는 20일 힐튼호텔에서
모닝글로리제품 불매결의대회를 갖고 모닝글로리에 대해 포문을 열었다.

소매상들은 "모닝글로리가 소비자가격은 타사보다 17%정도를 더
받고있으며 소매상마진은 적게 책정하고 있어 소매상들의 생존권을
침해하고있다"고 주장.

이들은 또 "모닝글로리가 제조업체이면서도 유통까지 직접 관장하고
있다"면서 직영점을 폐쇄할 것을 요구하고있다.

이에대해 모닝글로리측은 소매상마진을 적게 준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더군다나 개방화 국제화를 지향해야할 이 시점에 대형화를
지향하는 자사를 비방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는 얘기라는 것.

모닝글로리는 수도권에 5군데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34개
대리점을 통해 소매점영업도 병행하고있는 중이다.

<남궁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