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성의 폐암사망률이 흡연과 관련,유방암사망률을 앞질렀다고 미
공중보건국이 밝혔다.

미국암협회도 별도보고서에서 심장병사망률은 흡연이외의 다른 요소들로
인해서 떨어지고있는 반면 폐암사망률은 증가해왔다고 밝혔다.

공중보건국통계에 따르면 백인여성의 경우 유방암사망률은 지난 50년 26.
4%를 나타냈으며 90년에는 약간 증가한 27. 4%를 기록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중 폐암사망률은 지난 50년 4.9%에서 90년 32.1%로 급증,유방암사망률
을 앞질렀다. 흑인여성의 경우도 유방암사망률은 지난50년 10만명당 21.4%
였고 90년에는 31.7%였으나 같은 기간중 폐암사망률은 3.8%에서 32%로 급증
했다.

공중보건국은 폐암사망률이 계속 증가해온 것은 지난 수십년간의 흡연의
양상을 주로 반영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중보건국은 흡연으로 지난
90년 미국인 41만9,000명이 사망했으며 이중에는 흡연으로 인한 암사망자가
15만명이상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