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업계가 저가경쟁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콘도회사들은 경기
침체등으로 신규분양의 어려움을겪으면서도 꾸준히 분양가를 올려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규분양가를 종전분양가
보다 실질적으로 낮추거나 동일수준으로 맞추는 시도가업계 처음으로 나
타났다.
오는 12월부터 용평스키리조트콘도의 본격 분양에 착수할 예정인 한국
콘도는 그동안 총분양금액에 합산해온 20년동안의 시설관리료를 10,20년
으로 이원화, 실질적인 분양가인하라는 전략을 택하기로 했다.
20년에 해당하는 시설관리료(1천1백만원)를 부담할 경우 총분양가(25
평형기준)는 공유제 3천1백30만원, 회원제 2천9백1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