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22일 소비자들의 사용이 많은 유명 항생제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허가기준에 미흡한 제품을 생산한 제약업체에 대해 시판금지등 강
력한 제재를 취하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를위해 (주)녹십자의 인터페론연고등 17개 대형제약사가 시판
중인 37종의 항생제 의약품을 수거,국립보건원에 성분분석을 의뢰했다.
보사부가 이번에 항생제에 대해 특별검사를 실시키로한 것은 항생제 제조
허가를 받은뒤 허가기준에 미흡한 불량품을 만들어 환자들에게 공급하는 의
약품 부정 제조행위가 뿌리뽑히지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조사대상에는 녹십자의 린코마이신,동화약품의 후시딘연고,유한양행의 리
팜핀 셀,종근당 리포텍스캅셀,한독약품 호스타실린,한국업존의 린코신캅셀
등 유명제약사가 제조하는 항생제가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