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섭 국회의장은 22일 본회의장의 질서유지와 방청인 및 참관인들의 안
내업무를 보다 부드럽게 하기 위해 국회사상 처음으로 여성 경위를 공개채
용하라고 사무처에 지시.
이의장은 "새정부 출범이후 본회의장 방청객과 참관인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봉사적인 국회상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면서
여성경위 채용을 지시.
이에 따라 국회 사무처는 다음달초 국회 운영위에서 관계규정을 고쳐 일반
직을 경위직으로 정원조정한뒤 내년 1월하순 공개채용 시험을 통해 일단 7
명의 여성경위를 뽑아 첫 임시국회 개회식부터 선보일 방침.
사무처는 올들어 국회방문객이 월평균 4만3천여명으로 지난해 3만7천여명
보다 월평균 6천여명이 늘었다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