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 거의 한도가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올 연말들어 외국인들의 주식투자에 상당한 변화가 초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3일 증권당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종목당 1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 외국인들의 주식투자 한도가 제조업의 경우 종목에 관계없이
거의 소진됐고 한전주, 일부 증권 및 은행주, 그리고 관리대상종목의 주
식만 부분적으로 추가매입이 가능한 실정이다.
증권당국은 지난 10월말까지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금액(시
가기준)으로 환산하면 8조6백5억원에 이르러 상장주식 시가총액의 8.32%
에 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