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수도권 쓰레기매립지의 폐하수종말처리장에서 나오는 침출수가 방류
수 수질기준을 세배이상 초과한채 서해로 흘러들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
다.
환경처는 산하 환경관리공단이 김포매립지에서 나오는 침출수를 처리하는
폐하수종말처리장의 방류수 수질을 지난 10월에 8차례 조사한 결과,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이 환경기준인 1백ppm의 세배가 넘는 평균 3백66ppm으로 나
타났다고 밝혔다.
이곳 방류수의 화학적 산소요구량은 3월 1백74ppm, 8월 2백27ppm으로 계속
오염이 심해지고 있다.
이처럼 제대로 처리가 안된 침출수가 하루 3천5백t씩 시천천을 통해 3km
떨어진 김포군앞바다로 흘러들고 있어 연안오염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