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거대해지면서 동일법인에 여러 대표이사를 두는 복수대표이사
제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정부의 업종전문화 시책에 따른 그룹들의 계열사 통폐합등 기업
재편작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1개 기업이 여러 사업부문을 꾸려가는 경
향이 뚜렷해져 이같은 복수대표이사제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기업그룹일수록 계열기업의 자율경영이 강화되면서 사업부문별
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복수대표이사제가 이번 연말께 단행될 그룹사
장단 인사에 적극 반영될 것으로 예측된다.
부문별 복수대표이사제를 가장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럭키금성그룹의
경우 계열사중 럭키금성전선등이 2명의 대표이사 사장을 두고 있다.